다들 안녕, 이상한 스레를 시작해서 정말 미안하지만 이건 크나큰 고민거리라서 꼭 상담하고 싶어. 2. 익명의 막내씨 뭔 소리야, 그리고 제목부터 이상한데. 과보호 언니부대라니. 고정닉과 설명 부탁해. 3. 핑크꽃쥬 설명으론 딱히 할게 없는걸. 나한테는 총 3명의 언니가 있어. 친언니는 아니고 같이 생활하는... 뭐라고 하는게 좋으려나. 아무튼 친자매만큼 가까운 사이야. 한 명은 동갑이지만 생일이 빠르니까 편의상 언니라고 칭할게. 나: 핑크꽃쥬. 막내다. 현재 언니들이 매우 귀찮다 첫째: 이하 '스눕솔'. 첫째이다. 어떤 의미로 가장 챙기려 든다. 귀찮음으로는 원탑. 둘째: 이하 '시우민'. 시우민을 닮았다. 짜증나기로는 원탑. 셋째: 이하 '꾸엑'. 3개월 먼저 태어났는데 나를 막내취급한다. 멍청하기로는 원탑. 오해할까봐 말해주는데, 시우민 언니는 여자야. 4. 익명의 막내씨 일단 네놈의 닉네임부터 이상하잖앜ㅋㅋㅋㅋㅋㅋ 핑크꽃쥬라니 잘못 발음하면 골로 가겠넼ㅋㅋㅋㅋ 천지인 키보드들 주의해라 5. 익명의 막내씨 것보다 언니들중에 시우민 닮은 사람이 있다니... 부러운걸 (・ω・`)... 6. 익명의 막내씨 다들 조용하고 스레주 이야기부터 들어보자고. 얼마나 개막장인 스레가 될지 말이야. 7. 핑크꽃쥬 설명했듯이 나는 저 무리의 막내다. 얼마 전부터인가 엄청 챙겨짐을 받고 있어. 사실 챙겨짐을 받을만한 껀덕지는 전혀 없었지만 그래도 챙겨짐 받고있다. 뭐, 친자매 이상으로 지낸지 3년만에 막내대접 받는건가, 하고 좋아했지만 이건 도가 지나치다구. 8. 익명의 막내씨 어느정도이기에 그런거야? 9. 익명의 막내씨 그보다 도가 지나치다면 혹시...? (// ͡⚆ ͜ʖ ͡⚆//) 10. 익명의 막내씨 호오오오오모오오오오스레에에에에에 11. 핑크꽃쥬 >>9, 10 닥쳐 지금 기분 슬슬 더러워질라 하니까 12. 익명의 막내씨 어엌ㅋㅋㅋㅋ 스레주 기분 잡쳤닼ㅋㅋ 얼마나 엮이기 싫은거냨ㅋㅋ 13. 핑크꽃쥬 차라리 다이어트를 하라고 하는게 나을 정도로 끔찍해. 14. 익명의 막내씨 스레주는 언니들을 무척 싫어하는구나(´・ω・`) 15. 익명의 막내씨 아아 다들 쓸데없는 말 하지말라고! 스레주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좀 듣자는 말이야. 16. 익명의 막내씨 ...근데 스레주 어디로 갔어? 17. 익명의 막내씨 스레주 휘발했네 18. 익명의 막내씨 꽃쥬야 돌아와!! 19. 익명의 막내씨 꽃츄야 돌아와 20. 익명의 막내씨 >>19 어이 너 미친거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 익명의 막내씨 >>19 근데 이렇게 부르는 사람도 있을 것 같앸ㅋㅋㅋㅋㅋㅋ 22. 핑크꽃쥬 젠장, 이번에도 언니들한테 쫓기다가 겨우 안식처를 찾았다. 저 언니들이란건 도움이 안 된다고. 그보다 >>19 너 죽인다. 23. 익명의 막내씨 꽃쥬 진정ㅋㅋㅋ 일단 설명을 좀 하라고. 기승전결이 아니라 기기기기같다. 24. 핑크꽃쥬 그러니까, 도를 지나친다는 말은 말이야. 보통 막내들을 보면 귀엽다고 안아주고 꼬집고 뽀뽀해주고 이런 정도잖아. 25.익명의 막내씨 그 이상이면 성희롱이지 ㅇㅅㅇ 26. 핑크꽃쥬 그런데 그게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고. 뽀뽀하는 것 까진 뭐 그렇다 쳐. 나도 종종 하는 일이니까. 근데 허벅지를 갑자기 막 쓰다듬는다거나 그러는건 좀 아니지 않나? 27.익명의 막내씨 포돌이: 삐용삐용, 여기가 그 변태스레입니까? 28.익명의 막내씨 아닠ㅋㅋㅋㅋㅋㅋ 존나 위험하다곸ㅋㅋㅋㅋㅋㅋㅋ 뭐야 너 얼마나 희롱당했던거냨ㅋㅋㅋㅋㅋ 29. 핑크꽃쥬 개인적인 만남에서 그렇게 하는거면 나도 넘어가줄 수 있어. 근데 공개된 자리에서 그런다고. 쓰다보니 짜증나네? 확 신고해버릴까. 30.익명의 막내씨 이야, 이것 참 흥미돋네. 31. 핑크꽃쥬 뭐 아무튼 그런 일은 그래. 내가 여기까지만 해도 정말 정말 정말 자비롭게 넘어가준다 쳐. 근데 문제는 이 다음이야. 지들 말고는아무도그런 짓을 못 하게 해. 32.익명의 막내씨 뭐야뭐야, 언니들 혹시 속박계? 33.익명의 막내씨 기분나쁘게 낭만적이네. 언니들이 예쁘다면 허락해줄게. 34.익명의 막내씨 >>33 너도 존나 위험햌ㅋㅋㅋㅋㅋㅋㅋㅋ 35. 핑크꽃쥬 >>33 너도 데스노트에 적어버릴거다. 36.익명의 막내씨 근데 질문 있어 스레주. 그 언니들이 정확히 어떻게 그 행동하는 사람들을 방어하는데? 37. 핑크꽃쥬 >>36 안그래도 지금 말하려고 했다. 우선, 썬라이즈 얘는 내가 혼자서 할 수 있는 것도 어리광을 부리게 만든다. 나도 두손 두발 다 달린 순혈 한국인이고 숫가락 젓가락 사용 가능한 훌륭한 왼손잡이인데 뭔가 어미새가 그러듯이 밥을 항상 떠먹여준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과자들은 바리바리 싸들고 와서 먹여준다. 38.익명의 막내씨 내가 꿈꾸는 라이프로군 39.익명의 막내씨 여기까지 보면 개좋은데 무슨 문제라도 있냐? 40. 핑크꽃쥬 얌전하게 쳐먹여주는건 상관 없는데 지 입으로 쳐먹임 41. 익명의 막내씨 성희롱이네 42.익명의 막내씨 원치 않는 신체접촉은 성추행이라고, 신고 해!! 43.익명의 막내씨 싫다고 말하기는 하는거냐? 44. 핑크꽃쥬 싫다고는 이미 여러번 말해봤다만 아무래도 귓등으로 흘리는 모양인지, 튕기는거라고 생각하는건지 그만두지 않는다. 그래서 그냥 포기했지. 지금은 그냥 편하다고 생각하고 있어. 하지만 역시 입으로 죽을 먹이는건 그만해줬으면 한다. 헬리코박터균 전염이 된다 하던데 말이야 ㅇㅅ.ㅇ 45.익명의 막내씨 헬리코박터균 때문에 그만두라고 하는 너도 정상이 아냐 46.익명의 막내씨 그보다 스레주 정말 멘탈 탈탈 털렸겠네 47.익명의 막내씨 >>46 동의. 죽을 입으로 먹이는거면,,, 이미 딥키스 이상인데 말야. 48.익명의 막내씨 위생에 안 좋다구 막내씨 49.익명의 막내씨 그만두게 하기 위해, 헬리코박터균 주사를 맞고 감염된 채로 키스하는건 어때? 50. 핑크꽃쥬 >>49 이미 시도해봤지만 아무래도 첫째는 철인인게 분명하다. 51.익명의 막내씨 답이 112밖에 없는거냨ㅋㅋㅋㅋㅋ 52.익명의 막내씨 >>50 헬리코박터균 전염 안 되는거냨ㅋㅋㅋㅋㅋ 아니면 멀쩡한 척 하는거냨ㅋㅋㅋㅋㅋ 한국야쿠르트가 썬라이즈를 싫어합니닼ㅋㅋㅋㅋㅋㅋ 53.익명의 막내씨 스레주가 안온지 4분. 아마 언니들에게 쫓기고 있는걸까나 54.익명의 막내씨 스레주 슬슬 불쌍하네 55. 핑크꽃쥬 왔다. 그리고 >>53 너 아주 칭찬해. 언니들에게 쫓겼다. 젠장. 화장실도 위험했던거냐. 56.익명의 막내씨 스레주의 언니들은 얀데레가 분명한걸 57. 핑크꽃쥬 >>56 아무래도 그런 것 같아. 아무튼 이제 슬슬 시우민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시우민... 맞아. 제일 짜증나는 그 녀석이지. 생긴건 제일 기생오라비... 아닌가? 기생누이? 뭐라고 해야하는지 아는 스레민 구한다. 58.익명의 막내씨 스레주 지식에 한계가 오셨네. 그냥 양아치같이 생겼다고 하면 될것을. 59. 핑크꽃쥬 >>58 예고에다가 대학교도 안 나와서 공부랑 담 쌓은지 오래 됐다. 양해. 뭐 아무튼 >>58의 표현을 빌려서 양아치같이 생긴 시우민은 정말 제일 보수적이야. 무슨 말이냐 하면, 노출이나 이런건 절대 금지한다. 그놈의 썩을 언니권한으로 말이지. 60.익명의 막내씨 스레주 평소에 노출 자주하는 편이야? 61. 핑크꽃쥬 의도한건 아니고 그냥 나도 모르게 겉옷같은게 왼쪽 어깨를 타고 스륵 흘러 내려. 의도한다거나 그런건 진짜 전혀 네버 아니야. 그리고 사실 다른 언니들보다 노출을 과감하게 하기는 하지. 근데 정말 민망할정도는 아니고 그냥 남들 다 하는 정도야. 언니들이 이상한거라고. 62.익명의 막내씨 막내 극한직업이네. 63.익명의 막내씨 막내 극한직업이네. 64. 핑크꽃쥬 아무튼 그렇게 내가 조금이라도 노출하면 담요를 덮으라고, 옷 갈아입으라고 별 고나리를 다 한다. 너무 피곤해. 그리고... 엌 살려줘 셋째가 낧ㅎ 행ㅇ핵 달려ㅠㅇㅗ 65.익명의 막내씨 스레주!!!!!! 66.익명의 막내씨 ㅅ레주!!! 꽃츄야!!!1 67.익명의 막내씨 >>66 너 개미친놈 68.익명의 막내씨 >>66 스레주 오면 이름 적힐듯 69.익명의 막내씨 >>66 미리 애도한다 용자여 70.익명의 막내씨 스레주 이번엔 확실히 좀 늦겠네. 71. 꾸엑 다들 안녕, 늦어서 미안. 내 소개는 위에서 봐서 알거고. 스레주 폰 뺏어서 위에서부터 정주행 하고 왔어. 72.익명의 막내씨 에 73.익명의 막내씨 에 74.익명의 막내씨 에 75.익명의 막내씨 에 76.익명의 막내씨 쉽게 말해서 오늘 스레주 좆ㄷ됐다고?? 77. 꾸엑 나 그렇게까지 양아치는 아냐. 그나마 내가 제일 정상인걸. 설명을 덧붙이자면 난 우리 막냉이랑 9년지기 친구. 중1때부터 친한 사이였고 고등학교도 같이 나왔어. 죽마고우라고. 78.익명의 막내씨 아, 그 제일 멍청하다는. 79. 꾸엑 >>78 너 너무한데? 그리고 내가 나온 이유는 내 이미지 쇄신을 위해서야. 내가 그런 미변이 아니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나온거라구. 80.익명의 막내씨 스레주의 말을 들어보면 변태 수준을 초월한걸로밖에 안 보이는데 81.익명의 막내씨 초월? 난 이미 성추행정도로 보고 있다 82.익명의 막내씨 치한... 83. 꾸엑 아아아!!! 아니라니까들 자꾸 그래. 나랑 언니들... 우리라고 하자. 우리가 막냉이한테 그러는 이유는 따로 있다니까. 84.익명의 막내씨 납득은 안 될것 같은데 들어나 볼까 85.익명의 막내씨 ???: 피고인 변론 시작해 주세요~ 86. 꾸엑 다들 너무하네. 아무튼 변명 시작할게. 우선 막냉이는 위에서 스치듯 언급했듯이 한동안 우리랑 떨어져 놀았어.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표현이 서투른 사람들인지라 그냥 되게 던지듯이 마음을 표현했는데 역시 막냉이는 완전 오해했다구. 우리가 자기한테 관심 없는걸로 말이야. 87.익명의 막내씨 마음은 표현하지 않으면 모르니까 말이지 ☆(・ω・*)ゞ 88. 꾸엑 그러던 어느 날에 막냉이가 차에서 울더라고. 자면서 울더라고, 얼마나 서러움이 심했으면. 걔가 원래 잠꼬대를 좀 하는 애거든? 글쎄, 뭐라는지 알아?? 89.익명의 막내씨 뭐 뻘하게 슬픈 대사 나올 차례인가 90.익명의 막내씨 '나는 왜 안챙겨주는걸까' 라던가 '이러면 힘드네' 혹은 '사랑받고싶다' 부류의 대사겠지 뭐 91. 꾸엑 >>90 천재냐? 정확히 '이러면 힘든데' 였다. 그 말 듣고 우리가 얼마나 충격을 먹었냐면, 4명이 모이면 조용할 일 없건만 정말 막냉이의 숨소리가 울릴정도로 조용해졌어. 우리는 모르는 사이에 막냉이를 버려둔거라고. 92.익명의 막내씨 잘못한거 알긴 아는구나. 93.익명의 막내씨 내가 스레주였다면 진즉에 욕했다 94. 꾸엑 정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어... 그래서 더 과하게 챙겨주려는거고 애정표현도 좀 더 과하게 하려는게 있었지. 그래서 애가 좀 오해한걸지도. 95.익명의 막내씨 ㅇ미ㅏ머ㅣㄱ나ㅓㅣ살려줘 ㄵ=ㄱㅈ저거 다 거싲ㅎㄴㅍ말 ㅅ나 ㅣ지ㅡ금 쫖ㄱㄱ시고 있어ㅐ 96. 꾸엑 ...? 97.익명의 막내씨 . 98.익명의 막내씨 . 99. 익명의 막내씨 . 100. 꾸엑 아오 저 언니ㅏㄹ는 것들이 애 꽉 잡고 있으라니까!! 미안하지만 슬슬 가야겠다. 막냉이가 사고를 친 것 같거든. 101.익명의 막내씨 아니 잠깐만 야 셋째 102.익명의 막내씨 셋째 잠깐만 너 설마 103.익명의 막내씨 어 이거 설ㄹ마 104.익명의 막내씨 진짜 호모스레가 된 것 같은데? 105.익명의 막내씨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 누가 신고좀 하라고!! 106.익명의 막내씨 어... 어... 잠깐만 방 닫힐 것 같은 느낌적인 느ㄲ --------------스레가 폐쇄되었습니다--------------